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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첫 KT전화국 설립

Posted December. 10, 200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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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 KT 전화국이 설립된다. KT는 9일 이달 말 북한 개성공단과 서울을 직접 연결하는 통신망이 개통되는 것과 동시에 개성공단에 KT 지사(옛 전화국)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경수로 건설사업 등의 분야에서 남북간 통신은 모두 위성을 이용해 일본을 우회하는 국제전화망을 이용했다.

KT는 분단 이후 북한에 처음으로 KT 전화국이 들어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개성공단 전화국을 바탕으로 남북한 통신 협력이 추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중수() KT 사장은 기회가 되면 북한과 통신사업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은 시장으로서 기회이기도 하지만 KT만이 할 수 있는 공익적 차원의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금은 남북간 분당 0.4달러, 개성공단 내에서는 3분당 0.03달러이며 공단 내에 전화를 설치할 때는 설치비 100달러, 기본료 월 10달러로 각각 정했다.



김두영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