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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신동교육 정부가 맡는다

Posted August. 10, 2005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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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중의 영재로 불리는 신동()을 발굴해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부는 9일 과학에 특출한 재능을 지닌 초등학생 이하의 천재 아동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과학신동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과기부 관계자는 과학신동은 동일 연령대에서 100만 명 가운데 한 명이 발견될 정도로 매우 드물다며 신동 한 명에 학부모, 교수, 교사 등 4, 5명으로 구성된 전담관리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학신동 프로그램 추진은 3개월 만에 초등학교 6년 과정을 마치고 올해 5월 만 7세로 고입검정고시에 합격해 화제를 낳은 송유근(경기 구리시 교문동) 군의 등장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현재 국내에는 송 군과 같은 신동은 물론 초등학교 3학년생 이하의 영재를 교육할 수 있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없다.



김훈기 wolf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