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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자유지수 45위

Posted January. 05, 20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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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자유지수가 161개국 가운데 45위로 평가됐다. 지난해는 46위였다.

4일 미국 헤리티지재단과 월스트리트저널이 공동 발표한 2005년 경제자유지수(IEF)에 따르면 홍콩이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 룩셈부르크 에스토니아가 뒤를 이었다.

아일랜드와 뉴질랜드는 공동 5위를 차지했고 영국(7) 덴마크(8) 아이슬란드(9) 호주(10)가 10위권을 형성했다.

미국은 조사 시작 11년 만에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12위를 했다.

한국은 슬로베니아와 함께 45위를 차지했고, 북한은 미얀마와 함께 최하위였다. 대만과 일본은 각각 27위와 39위를, 중국은 지난해 128위에서 112위로 올라섰다.

경제자유지수는 각국의 무역정책 개방도, 정부규제 정도, 지하경제의 규모 등 10개 항목을 종합해 산정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옛 소련의 위성국가인 에스토니아가 경제개혁에 급속한 진전을 보이며 4위로 뛰어올랐다고 평가했다.



김승련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