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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유가 40달러 육박

Posted February. 28, 2003 22:48,   

이라크전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선을 넘보고 있다.

미국 뉴욕시장에서 지난달 26일 오전 한때(현지시간) 4월에 인도하는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배럴당 39.99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19901991년 제1차 걸프전 이후 12년 만에 최고치로서 이라크전 발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유가는 지나치게 급등했다는 경계심리가 퍼지면서 배럴당 37.20달러에 뉴욕장 거래를 마쳤고 아시아시장에서는 28일 36.52달러로 더 떨어졌다.

한편 이라크전이 발발해 단기전으로 그치지 않고 이라크 이외의 중동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유가는 배럴당 8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뉴질랜드 재무부가 27일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미 투자은행 메릴린치는 유가가 치솟을 경우 원유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래정 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