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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세아들비리 특검제 도입

Posted May. 09, 2002 09:55,   

한나라당은 8일 대구와 부산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갖고 김대중() 대통령 세 아들의 권력비리 의혹에 대한 특검제 도입 등을 거듭 요구했다.

이회창() 후보는 지금 정권이 무너지는 게 아니라, 나라가 형편없이 쓰러져 가고 있다며 6월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저질스러운 정권, 타락하고 범죄를 일삼는 이 정권을 갈아엎자고 말했다.

박관용() 총재권한대행은 김 대통령이 중립을 지키고 국정에 전념하겠다면 내각 총사퇴, 중립적 비상내각 구성은 물론 박지원() 대통령비서실장, 신건() 국정원장, 설훈() 민주당 의원을 즉각 사퇴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경필() 대변인은 청와대가 최규선()씨에게 밀항을 종용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음 테이프의 진실 규명을 위해선 특검제 도입이 불가피하다며 검찰은 김 대통령 3남 홍걸()씨와 유상부() 포스코 회장의 면담과 관련해 홍걸씨와 이희호() 여사를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종구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