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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진실 듣는 것도 체제선 범죄로 다뤄

Posted February. 27, 2002 10:26,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5일 어떤 체제들, 특히 북한과 같은 체제에서는 단순히 자유와 진실을 듣는 것만도 범죄로 다뤄진다고 비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소리(VOA) 방송 60주년을 맞아 워싱턴의 이 방송 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압제는 결코 진실이라는 대기 속에서는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소리 방송은 민주주의가 연약하고 취약하다는 주장을 펴는 체제 아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유의 강인함과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방송은 미국과 미국의 적들, 테러리즘과 테러방어자, 자유와 전제 사이에서 중립을 취한 적이 없다고 격려했다.

그러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25일 워싱턴에서 호셉 피케 스페인 외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및 이란과는 대화와 협상을 계속 추진할 것이며 이라크에 대해서는 모든 대안을 열어놓고 유엔과 공조해 제재정책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미 간 뉴욕채널 가동 여부와 관련해 우리는 때에 따라서 정기적으로 접촉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북-미 접촉과 관련한) 특정 일정이 예정돼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기흥 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