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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조직원 2000명 입국금지

Posted January. 24, 2002 09:12,   

신건() 국가정보원장은 23일 월드컵 대회의 안전을 위해 국제 테러 조직원 2000여명의 명단을 입수해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다며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 각국 기관과 협조키로 했으며 대회기간 중 CIA요원도 국내에 들어와 정보 등을 교환하며 사전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서울 중구 무교동 서울파이낸스센터에 있는 월드컵 안전통제본부를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에게 이같이 보고했다.

권진호() 안전통제본부장은 알 카에다 잔존세력 등이 테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월드컵 대회에서 테러를 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군 관련시설 등이 잠재목표가 될 수 있다며 전 군은 대회기간 중 비상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미국 선수단에 대해선 무장차량으로 호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이팔호() 경찰청장은 외국 공관, 공항, 항만 및 대() 테러 주요시설 3479개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고 보고했고 박성국()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 인근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하고 지상에는 방공무기를 배치할 것이다고 보고했다.



윤승모 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