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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토세 개인평균 9만6200원, 작년보다 1600원 늘어

종토세 개인평균 9만6200원, 작년보다 1600원 늘어

Posted October. 11, 20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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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10일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지방세인 종합토지세의 올해 개인별 평균부담액이 9만6200원으로 지난해(9만4600원)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또 종토세 부과 총액도 지난해(1조3639억원)보다 4.2% 증가된 1조4223억원이라고 발표했다.

행자부는 올해 종토세 부과기준인 과세표준 적용비율을 지난해(31.8%)보다 0.4%포인트 오른 32.2%로 제시했으나 각 기초자치단체에서 평균 0.2%포인트를 더 인상함에 따라 세 부담액이 이처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군구 등 기초자치단체는 자체 실정에 맞춰 행자부가 제시한 개별공시지가 적용률의 15% 범위 내에서 세율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종토세는 토지이용현황에 따라 매년 6월 1일 현재의 토지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납부기일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납세의무자가 납부기한을 넘겨 11월 중에 납부하면 세액의 5%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며 그후 1개월 경과시마다 1.2%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돼 최고 5년간 77%까지 가산금이 부과된다.



현기득 rat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