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지방 5대 도시권의 철도망이 2011년까지 831에서 1550로 1.8배 확충된다. 또 광역간선도로도 756 늘어나 평균 통행속도가 시간당 25에서 40로 향상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지방 5대 도시권 광역교통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건교부는 2011년까지 5대 도시권의 철도망을 전철화, 복선화하는 등 719를 확충하고 기존 철도 선로의 개량과 지하철과의 환승 연계 사업을 대폭 늘려서 철도의 수송분담률을 현재의 0.1%에서 24.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도로관리청이 달라 병목문제가 심각했던 18개 구간 116를 광역도로로 지정해 교통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2006년 이내 새로 착공할 사업에 3조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