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4일 낮 12시에 전력 수요가 사상 최대치인 4106만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기록인 작년 8월18일의 4101만보다 5만가 많은 것이다. 그러나 올 여름 예상 최대수요인 4344만에는 238만가 못미쳐 최대치를 나타낼 당시 전력공급예비율은 18.5%였다.
한전 관계자는 이날 갑자기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은 장마로 인한 높은 습도와 며칠간 계속된 고온으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냉방설비 사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며 예년의 경우 6월말에 최대치를 경신하지만 올해는 경기침체와 전기요금 누진제 등으로 그 시기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예비전력 보유량이 761만가 넘어 전력공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에너지의 9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적정 실내온도인 2628도를 유지하고 에어컨 사용시간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