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헬기 한강 추락, 3명 사망

Posted May. 29, 2001 07:20,   

29일 오후 4시55분경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CH47 시누크 헬기가 서울 올림픽대교 주탑 상단에 대형 월드컵 조형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주탑에 부딪쳐 추락했다.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인 전홍엽 남인호 준위와 승무원 김우수 중사 등 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헬기는 추락하면서 올림픽대교에 부딪쳐 기체가 심하게 파손된 뒤 한강으로 추락했다. 이날 사고는 헬기가 10t이 넘는 스테인리스강으로 된 횃불 모양의 월드컵 조형물을 올림픽대교 주탑 상단에 내려놓는 작업을 하던 중 일어났다.

육군 항작사는 서울시가 10억여원을 들여 횃불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28일부터 이틀간 작업을 벌여왔다.

육군은 특수전 사령부 소속 스쿠버다이버 4개팀 50여명을 투입해 추락한 헬기의 조종사 등을 찾고 있다.



이철희 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