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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순익 1조2천억

Posted April. 23, 2001 19:09,   

삼성전자가 반도체시장의 침체에도 불구, 전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으나 당초 예상치보다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나타났다.

23일 삼성전자가 실적발표 및 향후 계획발표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앞두고 기관투자가들에게 사전배포한 1분기 실적자료(외부감사완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본사의 1분기 매출은 8조6천억원, 순익은 세후기준 1조2천40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영업이익은 반도체부문의 1조300억원을 포함,1조6천1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매출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대비 5%가량 감소한 수치이나 세후이익은 7%가 늘어난 것으로 당기순익이 호조를 보여도 1조원내외일 것으로 예상됐던 수치를 상당수준 능가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8조6천억원의 매출중 국내매출이 2조4천억원, 수출이 6조3천억원이었으며 해외법인을 연결한 총매출은 10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8%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말 현재 자산규모 27조8천억원을 기록, 전분기말대비 9천억원이 증가했고 자본 역시 17조7천억원으로 1조5천억원이 늘어났다. 또 총부채규모는 10조2천억원으로 전분기말대비 5천억원이 감소해 부채비율은 66%에서 57%로 더욱 낮아졌으나 차입금규모는 본사 4조3천500억원(외화부채 20억달러), 해외법인 1조4천700억원(11억1천만달러)으로 전분기대비 3천700억원 증가한 5조8천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