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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DMZ서울 스타트. 평화의 두 바퀴, 금단의 땅을 달렸다

투르 드 DMZ서울 스타트. 평화의 두 바퀴, 금단의 땅을 달렸다

Posted October. 23, 201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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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은 접근하기조차 힘든 비무장지대(DMZ)에서 전쟁의 상흔을 떨쳐내고 평화를 염원하는 은륜의 레이스가 펼쳐졌다. 사상 최초로 비무장지대를 달리는 2010 투르 드 DMZ서울 국제사이클대회(서울시 육군 강원도 경기도 대한사이클연맹 동아일보 공동 주최)가 2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첫 날 레이스에 나선 102명의 건각은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를 떠나 동부전선을 따라 평화의 댐까지 184km를 달렸다. 세계 각국의 은륜 스타들이 레이스의 분수령인 을지전망대(해발 995m)로 이어지는 미시령 옛길을 오르고 있다.



원대연 yeon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