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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48.8원으로 마감

Posted April. 02, 2001 19:30   

환율이 장중 20원이상 폭등하며 1350원대를 향해 치닫고 있다.

2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21.3원 오른 1348.8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98년 10월 14일 1350원을 기록한 이래 2년6개월만의 최고치다.

환율이 크게 오르자 재경부 고위관계자는 구두개입에 나서 "외평채 가산금리, 은행 단기차입금리 하락등 외국 금융기관및 투자자들의 한국경제에 대한 시각은 양호한 편"이라며 "최근 엔화 움직임에 비해 시장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달러 환율의 오름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원화환율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달러 물량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구두개입은 아무런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희 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