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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개 대학 학생부 30%이상 반영

Posted September. 05, 2007 03:03   

전국 199개교의 4년제 대학이 2008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7253명 줄어든 18만72명을 모집한다.

논란이 됐던 학교생활기록부 실질 반영비율은 3040%로 올린 대학이 130개교나 되는 등 대부분의 대학이 교육인적자원부 권고를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08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주요 사항을 4일 발표했다.

정시모집 규모는 전체 4년제 대학 모집정원(37만8268명)의 47.6%로 처음으로 정시 인원이 2학기 수시모집 인원(18만9300명)보다 줄었다.

일반전형으로 전체의 91.4%인 16만4590명을 선발하고 151개 대학이 특별전형으로 1만5482명을 뽑는다.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교육부 권고대로 3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국공립 대학 전체를 비롯해 177개교(89%)이지만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은 대부분 20% 안팎으로 확정했다. 3040% 반영하는 대학이 130개교, 4050% 29개교, 50% 이상은 27개교 등이었다.

그러나 등급 간 점수차를 작게 잡아 영향력은 당초 전망보다 작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6080% 반영하는 대학이 131개교로 가장 많았다. 올해부터 자연계도 논술을 치르는 대학이 늘어나 지난해보다 23개교 많은 44개교가 논술을 치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원서 접수는 가, 나군, 가나군은 12월 2025일, 다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 대학은 12월 2126일에 이뤄진다. 군별 전형 기간은 가군이 2007년 12월 27일2008년 1월 10일, 나군이 2008년 1월 1121일, 다군이 2008년 1월 22일2월 1일이다.

한편 우형식 교육부 대학지원국장은 내년 2월에 대학별 전형 결과를 분석해 공교육 정상화에 어긋난 대학은 행정적 재정적 제재를 가하겠다며 로스쿨 선정과의 연계 여부는 법학교육위원회가 인가 기준 등을 심의하므로 지금 단계에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학들은 교육부가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50% 이상 반영하도록 요구하다가 대학들의 반발에 부닥쳐 대학 자율에 맡기는 쪽으로 정책기조가 바뀌었다고 발표하고 대국민 사과까지 했는데 또 방침을 바꾼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희균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