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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하나금융, 청년 소상공인 지원 맞손…4년간 50억원 투입

입력 | 2026-06-24 15:59:28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오른쪽)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이하 소진공)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하나금융그룹과 ‘청년 소상공인 성공 지원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상인 고령화와 소비 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청년 창업자 유입과 체험형 콘텐츠 개발 등 상권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양사는 오는 2029년까지 전국 60개 지역상권에서 소상공인 사업장 약 4000곳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 △성과 확산형 통합 홍보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026년부터 4년간 50억원 규모의 상생 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소상공인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온·오프라인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만 4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 팀을 이뤄 상권별 특성에 맞는 공동사업을 직접 기획·실행하는 상권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소진공은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행기관 관리와 사업 운영 지원을 맡는다. 청년 소상공인 지원 사업 발굴부터 사업 수행기관 관리·감독, 제도적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상권 육성 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로컬기업 육성 사업 등 기존 정책 사업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중복 지원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하나금융그룹의 민간 자원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단의 전문성과 관리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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