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서 긁은 카드 첫 2조원 넘어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한국 여행 비용 부담이 줄자 외국인 관광객 급증한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국제관광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방한 관광객은 약 2200만명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16.2% 증가한 수준이다. 2026.6.14 뉴스1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상반기인 1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방한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객은 약 882만 명이었다. 지난해 7월 중순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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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지출액(온라인 소비액 포함)은 약 2조 1000억 원으로 추산돼 2018년 1월 집계 이후 처음으로 월 2조 원을 돌파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중동 사태 영향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5월까지 전체 방한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하는 등 견고한 성장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은 통상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늘어난다. 하반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 1011만 명을 기록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