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 전략 코치/김정민 지음/1권 460쪽·2만 원, 2권 388쪽·1만8000원·좋은땅출판사 ◇대기업에서 33년, 기업 전략업무를 경험한 전문가의 실전 경영전략 지침서 ◇1권은 기업·사업·업무 단위별 전략, 2권은 기업에서 실제 필요한 이론 설명
저자는 지질학을 전공한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신규사업 발굴 업무를 계기로 경영전략 분야에 몸담게 됐다. 다섯 차례의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거치면서 경영전략 이론을 기업의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는 데 상당한 간극이 있음을 느끼게 됐다. 저자는 “기존의 경영전략, 전략경영 관련 서적들이 주로 이론 연구에 비중을 두고 있다면, 이 책은 실제 기업에서 전략 이슈를 풀어가는 방법이 무엇이고, 이를 위해 기업의 관점에서 필요하고 유용한 이론들이 무엇인지, 또 이를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책은 취업준비생부터 직장 새내기, 각 조직의 전략 실무자, 중간관리자, 최고경영자 등 각 단계별로 모두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경영전략이라는 고기 잡는 법을 소상하게 알려주겠다는 취지로 만들었다. 1, 2권 목차만 총 다섯 쪽에 이를 만큼 세분화돼 있어 원하는 부분을 바로 찾아 읽고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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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에서는 경영전략 이론을 활용하는 요령부터 실제로 필요한 방법론, 간과되기 쉬운 이론, 문제점에 비해 유용하다고 알려진 이론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또한 중요한 이론 및 방법론들에 대해서는 바로 학습할 수 있는 요약도 제공한다. 전략의 수립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가장 중요한 기업문화 이론까지 공부할 수 있다.
저자는 책을 펴내며 ‘인공지능(AI)이 모든 것을 답해주는 시대에 경영전략서가 과연 필요할까?’에 대해 수없이 자문했다고 한다. 그러나 AI 를 제대로 활용하고, AI의 조언을 판단하기 위해서라도 경영전략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저자는 “AI가 보고서까지 써주는 시대가 됐지만 실무자들에게 전략 보고서 준비는 여전히 두려움의 대상이고, 동시에 리더들은 실무자가 내민 보고서를 그냥 믿어야 할지 고심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AI를 적극 활용하되 AI가 제시하는 내용의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고 참과 거짓을 판단하려면 인간의 머리로 상황을 정리하고 분석해 전략을 수립할 줄 아는 역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