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패밀리와 강릉영동대학교가 한국 면요리를 기반으로 한 메뉴 연구개발 및 제품화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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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패밀리가 강릉을 거점으로 한국 면요리 기반의 K-누들 산업화에 나선다. 153패밀리는 지난 11일 강릉영동대학교와 한국 면요리를 기반으로 한 메뉴 개발 및 제품화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53패밀리는 강릉의 대표 향토음식인 장칼국수를 시작으로 칼국수와 메밀면, 비빔면, 국물면, 소스형 면요리 등 한국 면요리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강릉형 K-누들 산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53패밀리는 지역 음식 자원을 표준화된 메뉴와 제품으로 개발하고 이를 밀키트와 소스, 외식 브랜드, 관광상품, 온라인 유통 등으로 확장하는 방향의 산업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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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패밀리는 향후 테스트 판매와 고객 설문, 외국인 학생 반응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메뉴 상품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밀키트 고도화와 장칼 소스 개발, 글로벌 K-누들 브랜드 구축, 관광 연계 사업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산 153패밀리 대표는 “장칼국수는 한국 면요리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지역 음식 자산”이라며 “메뉴 개발과 밀키트 상품화,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강릉형 K-누들 산업화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음식 자원을 교육과 제품, 창업, 관광, 유통 산업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영동대학교 관계자는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메뉴 개발과 판매, 데이터 분석 등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