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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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요청한 특별감찰관 후보 3명 추천과 관련해 21일 “여야가 1명씩 추천하기로 했다”며 “나머지 1명은 어떻게 할지 논의 중인데, 아마 대한변호사협회(변협) 쪽에 추천을 의뢰해 여야가 같이 추천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있었고, 특감 임명 절차에 합의했다”며 “대통령의 재요청이 있었고, 여야 간 임명 절차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특별감찰관법에 따르면 국회는 대통령의 추천 요청을 받은 후 15년 이상 판사, 검사, 변호사 등 경력이 있는 법조인 중 3명을 후보로 추천하고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 절차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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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감은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청와대 수석비사관 이상 공무원의 비위 여부를 감찰해 대통령 주변 리스크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사임 후 특감은 유명무실한 상태로 10년간 공석이었다.
한편 김 원내대변인은 오는 23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대해선 “최대한 많은 국정과제와 민생법안을 100여 건 이상으로 최대한 많이 처리할 예정”이라며 “여야 간 어떤 법안을 처리할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과 관련해선 “전날 당무위원회에서 관련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의 건을 의결했다”며 “원내대표 선거는 내달 6일, 국회의장 선거는 같은 달 13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에 한병도 원내대표가 사퇴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 원내대표는 연임에 도전한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에서는 내달 20일 본회의에서 의장을 선출하자는 입장이나,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이후 6월 5일경 하자는 입장이라 협의해 봐야 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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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