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레이스] 曺, 내일 회견 열고 출마지 밝힐듯 韓 “예측 가능하고 선명해야” 언급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0일 오후 대전 유성문화원에서 열린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된 의견을 말하고 있다. 2026.04.10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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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4일 출마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전 의원의 당선무효형으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 북갑 출마를 시사했다.
조국혁신당은 조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조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재보궐선거 출마 지역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의 출마지로는 경기 평택을과 안산갑,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 등이 거론돼 왔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부산보다는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수도권에 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기 안산갑은 출마 후보지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인 데다 친명(친이재명)계 김남국 대변인이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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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월 2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3.22 사진공동취재단
민주당에선 하정우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의 부산 북갑 출마가 변수가 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2일 강원 춘천 풍물시장을 방문해 하 수석의 부산 북갑 출마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서 민주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번 주 정 대표도 (하 수석을) 만나 출마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우리가 가진 최적, 최선의 후보를 내기 위해 숙고 과정에 있다”고 했다.
범여권 내부 신경전도 변수다. 진보당 신창현 사무총장은 12일 “울산시장 단일화 경선에 협조하는 대신 김재연 대표가 출마한 평택을은 양보하라”고 민주당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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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ea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