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간 전력 운용, 정부가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아”
미국 언론이 한국에 배치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일부가 중동으로 이동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10일 오후 경북 성주군 주한미군 사드 기지 모습. 발사대가 하늘을 향해 세워진 채 기지에는 적막이 흐르고 있다. 2026.3.1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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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1일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요격 미사일 등 일부를 중동 지역으로 차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주한미군 전력 일부의 해외 이동 여부와 관계 없이 우리의 군사력 수준, 국방비 지출 규모, 방위산업 역량, 장병의 높은 사기 등을 감안 시 우리의 대북 억지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한미 간 전력 운용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한미 양국은 굳건한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한미 양국은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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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동 사태 발발 이후 정부는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하고 경제·안보에 미칠 영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