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왕즈이에 패해 전영오픈 준우승에 그쳤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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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식 선수로는 최초로 전영오픈 2연패에 도전했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왕즈이(26·중국·세계 2위)에게 발목을 잡히며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안세영은 9일 영국 버밍엄에서 끝난 전영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와 59분간 혈투 끝에 0-2(15-21, 19-2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안세영은 한국 단식 선수 최초로 전영오픈 2연패 기록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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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달성의 상대가 최근 10차례 만나 모두 이긴 왕즈이라 아쉬움이 컸다.
특히 이전과 달리 안세영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왕즈이에게 끌려다니며 좀처럼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1세트에선 3-3 동점을 허용한 뒤 6-7 한 점 차이로 따라잡은 것을 제외하곤 점수 차이를 더이상 좁히지 못했다.
2세트에서는 15-19로 끌려갔지만, 안세영 특유의 ‘집념 플레이’로 19-20까지 점수 차이를 좁히며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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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패배로 안세영은 왕즈이와 통산 전적에서 18승 5패가 된 동시에 왕즈이를 상대로 연승 행진도 10승에서 멈추게 됐다.
또 공식전 연승 행진도 36승에서 멈췄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