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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훈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작품과 가족을 향한 진심을 털어놨다.
25일 방송에서 박지훈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극 중 조선 6대 왕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았다. 하지만 처음에는 출연 제안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박지훈은 “아직 제 연기에 의구심이 많다”며 “비운의 왕의 삶을 내가 제대로 헤아릴 수 있을지 고민이 컸다”고 말했다. 특히 유해진과의 감정 연기를 언급하며 “과연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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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운동이 아닌 식이 조절로 체중을 줄였다고 했다. 두 달 동안 하루에 사과 한 개만 먹었다는 그는 “너무 예민해져 잠도 잘 못 잤다. 그 고통을 얼굴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tvN. ⓒ뉴시스
가족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지훈은 데뷔 4년 차였던 22세에 아버지에게 고급 SUV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G-바겐’으로 불리는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다.
그는 “아버지가 차를 오래 타셨다. 차를 좋아하셔서 좋은 걸 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해당 차량은 지금도 아버지가 운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사연도 전했다. 그는 2024년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가 치매를 앓던 할머니를 떠올리며 찍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 영화에서 그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엄마 곁을 지키는 아들 ‘기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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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이 단종 역으로 출연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수 652만 8519명을 기록했다.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7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