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주요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금상을 수상한 ‘뮤직 스튜디오 5’.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 2개 등 총 77개 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금상 2개는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5’와 ‘지속가능한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로 수상했다. 뮤직 스튜디오 5는 구와 점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오브제형 와이파이 스피커다. 오디오 기능과 함께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지속가능한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는 가전제품을 만들고 남은 폐기물을 정교하게 재가공해 가전 소모품 소재로 사용하고, 소모품 후처리 방식별로 다른 색상을 적용해 인지하기 쉽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한 홈로봇 ‘LG 클로이드’의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집 안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에 사람의 표정, 음성, 몸짓에 반응해 상호작용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 약 9㎜ 두께의 무선 TV ‘LG 올레드 에보 W6’ 등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는 등 총 26개 상을 받았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