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활동을 수행 중인 공공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 총 6만904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총 연구개발비는 2023년보다 11조 9722억 원 늘어난 131조462억 원이었다. 이 중 정부를 비롯한 공공 분야에서 나온 자금은 27조7672억 원(21.2%)이었다. 민간과 외국에서 조달된 돈은 103조2790억 원(78.8%)으로 처음 100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민간 영역의 투자가 102조875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수행 주체별로 보면 기업이 106조6988억 원(81.4%)을 투자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공공연구기관이 13조2936억 원(10.1%), 대학이 11조538억 원(8.4%)를 투자해 비슷한 수준이었다. 기업 유형별 연구개발비는 대기업 71조4808억 원, 중견기업 14조2834억 원, 중소기업 8조5813억 원, 벤처기업 12조3533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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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