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박물관 상설 전시 도록 및 뮷즈 선물 전달 김 여사 “한국 오시면 환대에 보답하고 싶어”
김혜경 여사가 인티사르 알시시 여사에게 선물한 ‘까치 호랑이 뱃지’와 ‘갓 브로치’
김 여사는 인티사르 여사의 초청으로 환담과 오찬에 이어 이집트 대박물관을 함께 관람하며 친분을 쌓았다. 김 여사는 이에 국립중앙박물관 상설 전시 도록 및 기념품 ‘뮷즈(MU:DS)’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했다.
김 여사가 전달한 중앙박물관의 한국 전통문화 관련 굿즈는 △금관총 오복선율 목걸이 △백자 달항아리 키링 △달항아리 도어차임 △일월오봉도 가방 △일월오봉도 부채 △갓 키링 △흑립 갓끈 볼펜 △갓 브로치 △까치 호랑이 뱃지 △국화 매듭팔찌 등 10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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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인티사르 알시시 여사에게 선물한 ‘금관총 오복선율 목걸이’와 ‘갓 키링’
‘달항아리’는 다복과 풍요로움을, ‘일월오봉도’는 조선시대 궁궐 정전의 어좌 뒤편에 놓였던 다섯 개의 산봉우리와 해, 달, 소나무 등을 소재로 한 그림이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회화로써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작중 무대 배경으로 등장에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갓’과 ‘까치 호랑이’, ‘국화 매듭팔찌’ 역시 케데헌 중 유사한 제품,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관심이 급증한 뮷즈들이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인티사르 여사의 극진한 환대에 사의와 뮷즈 선물을 전달하며 “한국을 방문할 경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정중히 초대해 오늘의 환대에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및 오찬을 함께한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에게 내년 중 방한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하며 공식 초청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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