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마지막 날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 금메달
ⓒ뉴시스
광고 로드중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5 카이로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포함해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8일 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사격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조영재(경기도청), 소승섭(서산시청), 이건혁(KB국민은행)이 나선 한국은 단체전에서 총점 1734점을 쏴 프랑스(1737점), 우크라이나(1734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고 로드중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종합 순위에선 중국(금메달 12개·은메달 7개·동메달 2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인도(금메달 3개·은메달 6개·동메달 4개)다.
한국은 양지인(한국체대)이 25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오세희(충북보건과학대)가 50m 소총복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나란히 2관왕을 달성했다.
광고 로드중
조영재, 박정이(이상 경기도청), 이건혁은 25m 스탠더드권총 단체전, 김청용(창원시청), 소승섭, 배재범(서울시청)이 50m 권총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합작했다.
장갑석 사격대표팀 총감독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요구했던 대로 잘 따라줘서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사격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대회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