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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노래 따라부르며 즐기는 환상의 에버랜드 불꽃쇼

입력 | 2025-10-23 03:00:00


에버랜드가 신규 야간 공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를 연말까지 매일 밤 펼치고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영상과 음악이 포시즌스가든에 마련된 길이 24m, 높이 11m의 초대형 LED 스크린 및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 등을 통해 흘러 나오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11분간 이어지는 이 공연에서는 골든(Golden),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소다 팝(Soda Pop), 유어 아이돌(Your Idol) 등 영화 속 히트곡들이 흐른다. 영상 속 자막을 통해 대부분의 가사가 제공돼 관객이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싱어롱(singalong) 형태로 진행된다.

노래에 맞춰 발사되는 불꽃과 조명,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져 콘서트 현장 못지않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팬들에게 최고의 떼창 순간을 선물한다.

에버랜드가 넷플릭스와 협업해 지난달 26일 오픈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는 매일 아침 국내외 팬들의 오픈런이 이어지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테마존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포토존, 미션게임, 영상, OST 등 다양한 콘텐츠로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작품 속 무대의상을 빌려입고 사진을 찍거나, 현장에서 나오는 ‘골든’과 ‘소다팝’ 등 OST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테마존 일대가 아이돌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하는 흥겨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오직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38종의 한정판 콜라보 굿즈도 선풍적 인기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세계적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불꽃쇼로 확장해 하루종일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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