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긴 추석 연휴 안전은 ON, 전기·가스는 OFF”

‘안심추석 ON&OFF 챌린지’

소방청 전경.(소방청 제공) ⓒ News1 한지명 기자

소방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국민 참여형 안전 캠페인 ‘안심추석 ON&OFF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챌린지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안전은 ON, 전기·가스는 OFF’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로 마련됐다.

참여자는 외출 시 전기·가스 차단기 내리기, 콘센트에서 플러그 뽑기, 가스밸브 잠그기 등 안전 실천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본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하면 된다. 게시 시 ‘#ON&OFF챌린지#소방청#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10월 15일 소방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소방청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전역에서 대국민 안전 캠페인도 개최한다. 전기 화재예방 수칙, 공동주택 대피요령, 차량용소화기 의무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생활 밀착형 소방정책을 알기 쉽게 홍보할 예정이다.

백승두 소방청 대변인은 “명절 기간 장시간 외출과 전기·가스 사용량 증가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온 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안전수칙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