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제련소 모습. 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 내 4개 제련소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니켈 중간재인 MHP를 연 2만8500t 확보했다. 이는 전기차 약 60만 대 분량이다.
에코프로는 제련소가 자회사로 편입되며 발생하는 지분법 이익과 MHP 판매 성과 등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1800억 원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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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는 니켈 제련소 합작법인에 5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약 20%를 확보할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제련업 진출로 그룹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양극소재 가격을 기존 대비 20∼30%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