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제주시 한경면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보트. 뉴스1
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경 서귀포시 소재 모텔에서 중국 국적 밀입국자 A 씨(40대)가 긴급체포됐다.
A 씨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와 함께 제주에 밀입국한 나머지 인원들을 쫓고 있다.
■ 제주 용수리 해안서 ‘고무보트’ 발견
광고 로드중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을 당시 고무보트에는 승선원은 없었다. 보트에는 90마력 선외기와 전동추진기가 탑재돼 있었다.
조사중인 밀입국 선박. 뉴시스
■ 보트에 중국어 표기 전투식량
고무보트에 유류통 20L(초록색) 9개, 55L ·25L(빨간색) 각 1개 등 대량의 유류가 적재된 것이 확인돼 장거리 항해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국내에선 찾아볼 수 없는 중국어 표기 빵 등 전투식량이 구비돼 있었다. 구명조끼 6벌과 낚싯대 2대 등도 실려있었다. 이를 토대로 밀입국에 무게를 두고 조사가 진행됐다.
광고 로드중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