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발행하는 중국어 소식지인 ‘인천지창(사진)’이 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3일 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발행한 이 소식지는 계간지로 인천과 중국의 교류와 소통을 돕는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인천의 대중국 정책과 다양한 중국 관련 콘텐츠를 발굴해 소개한다. 시와 우호 관계를 맺은 중국 주요 도시와 주한 중국대사관, 인천차이나타운, 인천국제공항,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관광안내소, 특급호텔 등에 배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에 거주하는 중국인이나 유학생, 관광객 등에게 인천을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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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인천에서 볼 수 있는 중국과 관련한 다양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사연 등을 함께 인천지창 e메일(iwindow@korea.kr)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준다.
시 관계자는 “인천과 중국의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격월간으로 만들고, 발행 부수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