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경찰서, 신고 5시간 만에 검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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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에 대한 폭파 협박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협박글을 게시한 이 남성을 신고 접수 약 5시간 만에 공중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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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오후 6시까지 중구 신세계면세점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비슷한 시각인 오후 3시55분께는 영등포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도 폭파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으나 이 역시 특이사항 없이 종료됐다.
앞서 지난달 5일에는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이용객과 직원 등 4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에도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글을 올린 1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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