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들리 메들리’ 라인업 캐릭터 티징, 지드래곤 국내 팬들 다시 만나나

‘매들리 메들리’ 캐릭터 티징 캡쳐본. 사진 출처=CULTURE THINK

 다채로운 장르 큐레이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매들리 메들리’가 신규 라인업 공개를 예고하는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며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콘텐츠에서 지드래곤을 연상시키는 캐릭터가 등장해 그의 페스티벌 출연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매들리 메들리’는 ‘음악 소리가 끊이지 않는 뮤직타운’이라는 세계관 속에서 뮤직타운에 거주하는 입주민(캐릭터)들을 공개해왔다.

 자체 캐릭터 외에도 각 아티스트의 성향을 반영한 재치 있는 캐릭터를 함께 공개해왔는데,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에는 “신규 주민의 입주가 임박했다”는 캡션과 함께 비둘기 모양의 캐릭터가 등장했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지드래곤(G-DRAGON)의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로고의 조합은 신규 라인업 아티스트가 지드래곤일 것이라고 팬들은 확신하고 있다.

 ‘매들리 메들리’ 1차 라인업 포스터. 사진 출처=CULTURE THINK

‘매들리 메들리’는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김창완밴드, 올데이 프로젝트, 신빠람 이박사, 키드밀리 등 K-POP부터 힙합, 인디까지 세대와 장르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라인업 큐레이션으로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인업 발표 이후 매들리 메들리 공식 채널을 비롯하여 각종 온라인 채널 및 커뮤니티 등에서는 “뷔페 같은 라인업이다”, “라인업이 다채로운 팔레트 같다”, “이게 진짜 무슨 조합이냐(p)”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 큐레이션에 대한 놀라움과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