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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0대 남성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SNS를 통해 청주 지역의 피해자에 접근한 뒤 “대선 홍보송 제작에 돈을 투자하면 수익을 보장해주겠다”, “해외 부동산 개발 사업에 유력 정치인이 참여하고 있으니 투자하라”는 등의 말로 피해자들을 속여 수 억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일정 기간 친분을 쌓으며 신뢰를 얻은 뒤 현금을 요구하거나 피해자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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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피의자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추가 피해 사례 여부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