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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돌아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셰프 윤남노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는 ‘윤남노 셰프가 말하는 최고의 인생 맛.zip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디핀‘ 헤드셰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남노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늘 혼자였고, 왕따도 당했다”며 “냉면집을 하던 어머니가 앞치마 매고 오토바이 배달을 다니셔서 놀림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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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부가 싫어 요리를 택했다”며 “한식·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요리가 재밌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냉혹했다. “스시 장인을 꿈꿨는데 첫 직장에서 칼질도 못 한다며 쌍욕을 들었다”고 했다.
주방에서 폭행을 견디던 시절도 있었다. “사장을 잘못 만났다. 마약을 하던 사람이었다. 폭언과 폭행이 일상이었다”며 “결국 주방을 뛰쳐나와 300만원 어치 조리 도구를 다 버렸다”고 털어놨다.
이후 윤남노는 극심한 대인기피증으로 게임 중독에 빠지기도 했다. 그는 “거울 속 내 모습을 보니 노숙자 같았다. 충격을 받고 요리를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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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는 지난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최종 성적 4위를 거두며 인기를 얻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