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과 딸 주애(사진 맨 오른쪽)가 12일 신형 5000t급 구축함 강건호 진수 기념식에 참석해 해군 수병의 경례를 받고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대외용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13일 중요 군수공업 기업소를 돌아본 뒤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 보강하고 공정 배치를 보다 합리적으로 하며 생산의 무인화 수준을 부단이 제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포탄으로 보이는 부품 앞에서 손짓을 써가며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방문한 공장의 위치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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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사진 맨 앞줄 왼쪽)이 13일 북한의 군수공장을 찾아 내부 장비를 둘러보는 모습. 흰 정장 차림의 딸 주애도 동행하고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강건호’ 진수식 현장에서 주애가 김 위원장보다 한 층 더 높은 계단에 올라서 있는 사진이 북한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된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위원장과 주애가 해군 수병의 경례를 받을 때 주애가 김 위원장보다 한 계단 위에 서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 일각에선 “후계구도를 공고히 하려는 차원”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주애를 부각시키는 건 미래세대나 체제 영속성을 상징하는 차원”이란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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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예 기자 y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