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선도할 ‘강원미래모빌리티혁신센터’가 28일 원주시 한라대에서 준공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 센터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디지털 융합 자동차 부품 혁신 지원센터’와 ‘바이오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지원센터’가 통합 구축됐다. 총 사업비는 국비 118억 원과 지방비 216억 원 등 총 334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연구동과 장비동을 포함해 연면적 2920㎡,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고 디지털 융합기반 7종, 바이오 트윈 기반 6종 등 총 13종의 첨단 장비를 갖췄다. 센터는 이를 통해 미래차 소재 및 부품 설계, 시제품 제작, 공정장비 및 시험 평가, 제품 인증 및 연구개발까지 미래차 기술개발 전주기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도내 50여 개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위한 기술 컨설팅과 테스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산학연 연계 기술 세미나 및 포럼 운영을 통해 전문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사업 맞춤형 직무교육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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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