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20주년 기념… 연사 30여명 참여
15, 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려대-미시간주립대 공동 학술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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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와 미국 미시간주립대가 ‘포용성과 다양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고려대는 미시간주립대와 15, 16일 이틀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으로 기획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한국,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3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해 △포용적 캠퍼스 조성 △다양한 학생 성장 지원 등을 주제로 총 6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미시간주립대에서는 자바 베넷 최고다양성책임자(CDO), 티터스 아워쿠세 국제학·국제프로그램 부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학 차원의 포용성과 다양성 전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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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넷 CDO는 개회식에서 “우리는 대학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향후 양교 간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재혁 기자 he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