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광고 로드중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운전자 중 한 명은 군 복무 중인 아들을 휴가 나오는 날 마중 나가던 어머니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A 씨(24)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 26분경 인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
광고 로드중
숨진 운전자 B씨는 당일 휴가를 나온 군인 아들을 마중 나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가해 운전자 A 씨는 음주 상태였다. 그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사실이 최종 확인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할 예정이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