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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쉬시위안(48·徐熙媛·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43·汪小菲·왕소비)가 재혼한다.
24일 중국 언론 지무신문(极目新闻)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사업가 왕소비는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마샤오메이(맨디)와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
대만 배우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결혼식이 연기될 수 있다는 소문도 돌았으나, 당초 계획대로 왕소비 고향인 베이징에서 결혼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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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비는 지난해 5월27일 마샤오메이와 혼인신고를 했다. 그는 기쁜 마음으로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결혼증도 공개했다. 결혼증에 붙인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흰 셔츠를 입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서희원은 1994년 서희원 여동생인 방송인 쉬시디(46·徐熙娣·서희제)와 함께 그룹 ‘SOS’로 데뷔했다. 소속사와 분쟁 탓에 ‘ASOS’로 팀명을 바꾸고 2003년까지 활동했다.
서희원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 시즌1·2(2001~2002) 여주인공 ‘산차이’로 유명하다. 아시아에 이름을 알린 그녀는 드라마 ‘천녀유혼’(2003) ‘전각우도애’(2007), 영화 ‘검우강호’(2010) ‘대무생’(2014) 등에도 출연했다.
서희원은 왕소비와 이혼 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1998년께 만나 약 1년간 교제한 사이로, 운명처럼 23년 만에 재회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두 사람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마쳤다. 구준엽은 2022년 2월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데 이어, 대만에서도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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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일본에서 사망 전 네 차례 병원을 찾았으나, 치료의 ‘골든타임(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제한된 시간)’을 놓치면서 안타깝게 세상을 등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