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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34)가 결혼한다.
정은혜는 21일 유튜브 채널 ‘오피큐알’에서 “(조)영남 오빠랑 결혼해서 잘 살 수 있을까요?”라며 “영남 오빠가 (지난해) 2월 직장에 들어왔다. 처음부터 나를 좋아했고 관심을 보였다. 내가 그렇게 좋은가 보다”라고 밝혔다. “오빠가 먼저 고백했다. 갑자기 ‘은혜 작가님 저랑 결혼해 줄 수 있어요?’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그냥 좋았다. 사랑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첫사랑이냐’는 질문에 “첫사랑은 아니”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에 만났으며, 1년 여 교제 끝에 부부 연을 맺게 됐다. 조씨는 지적장애를 갖고 있다. 최근 상견례를 마쳤으며, 올 여름 발달장애인 친구들을 초대해 약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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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