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사관-경찰서-인권위 난입 시도 법원 “도망칠 우려” 구속영장 발부
마블 코믹스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경찰서에 난입하려 해 구속된 안모 씨(41)가 1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엘리베이터를 막고 선 모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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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슈퍼히어로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채로 경찰서 난입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22일 구속됐다. 앞서 이 남성은 주한 중국대사관 무단 침입도 시도한 바 있다.
22일 서울중앙지법 김용중 부장판사는 이날 안모 씨(41)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안 씨는 20일 오후 11시경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진입하기 위해 1층 출입구 유리창을 발로 차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안 씨는 14일 오후 7시 36분경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중국대사관을 테러하겠다’며 주한 중국대사관에 무단 난입을 시도해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는 상태였다. 안 씨는 자신을 빨리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경찰서 난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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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