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대표연설서 성장론 제시 “민생-경제 위해 30조원 추경 제안” 주52시간 예외 언급 없이“주4일제”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이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이라며 “당력을 총동원해 ‘회복과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가장 시급한 일은 민생 경제를 살릴 응급처방, 바로 추경”이라며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정부에 제시했다.
이 대표는 반도체특별법에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신설하는 문제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노동 유연성’과 ‘노동시간 단축’을 동시에 언급했다. 이 대표는 “첨단 산업 기업들이 노동을 착취하고 노동시간을 늘려서 경쟁하겠다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 4일제 도입 필요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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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