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10%포인트 적립 혜택이 3월까지 연장된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와 도의회 상설협의체는 탐나는전 발행 지원 예산을 우선 활용해 혜택을 연장하고, 부족한 재원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다.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은 연 매출액 10억 원 이하 가맹점의 결제 금액 10%를 적립해 가맹점에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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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탐나는전 포인트 인센티브 연장이 도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탐나는전 유효기간이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2020년 11월 30일 최초 발행된 상품권 유효기간이 올해 11월 30일부터 만료될 예정이라며 지류 상품권 뒷면의 발행일을 확인해 기한 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