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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순이 DJ 도전 관련 부인 이효리 반응을 전했다.
이상순은 13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신규 DJ 간담회에서 “작년, 재작년에 배철수 선배가 휴가 갔을 때 스페셜 DJ를 한 적 있다. 아내가 ‘기회되면 꼭 DJ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아내가 정말 좋아한다. 내가 매일 나가고 DJ를 하는 동안 집에서 밥을 해야 해 부담을 느끼더라. 그래도 굉장히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11월부터 DJ를 맡아 MBC에 매일 출근하고 있다”며 “제주도 생활과 달리 서울에서 매일 나가야 되는 일이 있다는 게 즐겁다”고 부연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우리가 듣던 라디오 프로그램이 되자’고 얘기했다. 여러 게스트들과 즐거운 얘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음악과 라디오 본질에 초점을 맞춰 사람들의 음악적 취향을 넓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게스트로 잠깐씩 올 때보다 책임감을 더 느낀다.‘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까?’라는 고민이 많았다. 나 역시 라디오를 듣고 자란 세대로서 DJ를 맡게 된 자체가 즐겁다. 많은 분들이 들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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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배우 한석규를 꼽았다. “현빈씨가 왔으면 좋겠다 했는데, 오늘 (게스트로) 오기로 했다”며 “초반에 제작진에게 ‘한석규씨를 모시고 싶다’고 얘기했다. 영상을 봤는데, 재미있는 스타일이더라. 어떤 음악을 듣고, 무슨 생각을 하는 지 궁금하다. 제일 궁금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