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로…12년 만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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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해임했다.
12일(현지시각) AP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쇼이구 국방장관 해임을 제안, 후임으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제1부총리를 지명했다.
벨로우소프 부총리는 민간인 출신이자 경제 전문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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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혁신과 진보된 아이디어에 개방적인 민간인이 국방부를 이끌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임명은 러시아 국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통상 새 장관 임명 승인은 의회 반대 없이 통과된다.
이번 교체는 군사 건설 프로젝트를 담당하던 티무르 이바노프 국방차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수감된 지 몇 주 뒤 발표됐다고 AP는 전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법령에 따라 지난 7일 푸틴 대통령이 6년 임기 취임식을 갖기 직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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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