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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근로자의날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돼,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세종교차로~덕수궁 대한문 구간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2만 5000명이 참가하는 집회가 열리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도로에서는 약 7000명이 모이는 한국노총 집회가 열려 일대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낮 12시 사전대회를 시작한 뒤 오후 2시 본집회를 열고 도심 행진에 나섰다가 오후 4~5시 집회를 종료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행진 경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경찰은 집회·행진 구간에 경찰 200여 명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세종대로, 을지로 일대에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할 때는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서울경찰교통정보 카카오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