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프라이빗 가평설악
부동산 시장의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치솟는 공사비로 인한 높은 분양가는 주택 구입을 더욱 망설이게 만드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높은 금리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마저 떨어져 빚을 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계획도 여간 걱정스러운 일이 아니다. 내 집 마련의 시기를 좀 늦추고자 하더라도 전세 사기 및 계약 연장에 대한 걱정, 보증금 사고 등 불안 요소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이런 가운데 장기 민간 임대 아파트가 내 집 마련을 위한 적절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또한 주거 불안을 키우는 전세 대신 장기 임대로의 시장 전환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장기 민간 임대아파트는 최장 10년 동안 안정적 거주 및 재테크가 가능하고 10년 후에는 분양 전환 우선권을 통해 취득(분양)에 대한 결정권을 가질 수 있다. 이 경우 10년 전의 확정 공급가로 취득할 수 있어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임대 기간 내 재산세나 소득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 부담이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이 가능해 내 집 마련의 장벽도 낮다. 또한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으며 자유롭게 전매·전대, 양도가 가능해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투자적 가치까지 갖췄다. 장기 민간 임대아파트는 수요자가 수준 높은 주거 공간에서 적정한 수준의 임대료만 내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주택 홍보관은 설악 나들목 인근에 위치해 있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